일기에 쓸까
여행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까 하다가
그냥 여행카테고리를 만들었다.

11월 10일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7시 40분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고고싱
9시 10분쯤 부상 사상 터미널 도착

9시 20분쯤 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31번 버스를 타고 벡스코로 출발
(kb후불교통카드 부산에서도 쓸수 있음)


10시 20분쯤 도착 ;;;
(지하철 2호선 타도 직빵인데 탈줄 몰라서 이상한데 갈까봐 버스타고 갔더니 1시간이나 걸렸지만 그다지 버스 타는걸 싫어하진 않아서 괜찮았음)


벡스코앞에서 어디에 줄을 설지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10분허비하고 10시 30분쯤에 나의 라인을 알고 줄을 섰다.


오전 11시 47분 드디어 입장권을 받앗다 ㄱ-;;;;;;;
서서 1시간 넘게 줄을 기다린것...

누가 인터넷에서 홈티켓 받아가면 바로 들어갈수 있다고 했는데 바로 들어가긴 커녕.. 옆에 예매안하고 현장에서 입장권구매하는 사람들이 더 빨리 들어갔다.. 아오 빡쳐;;...
예매하면 병신이다...

겨우 들어간 지스타 소감...
"게임 몰라도 재미있게 놀다 오실수 있을꺼에요~" 라는 글을 인터넷에서 무심코 보고 간 내가 병신..
게임 조금 아는데도 재미 하나도 없었다.. 한시간 기다려서 겜 20분 하다 끝.. 한시간 30분 기다려서 겜20분.. 또 두시간 기다려서 겜 20분..
(길드워2, 디아블로3,메트로 컨플릭트 3개 해봣는데 디아블로3만 조금 재미있었다.)

예쁜 누나들 보는 재미는 있었으나 어차피 만지지도 못할 그림의 떡..
집에서 2D로 감상하는 것과 다를바 없고..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집에서 게임하는게 나을것 같고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안가는게 나을 것 같다.


그런데 또 인터넷 보면 재밌다고 하는 사람도 많으니 나만 재미없는 것인가..

어쨋든 나는 시간낭비한 거 같다..

다마치고 부산 친구만나서 저녁 먹고 올때는 친구놈의 도움으로 지하철 타고 사상터미널로 갔다.
지스타 보다 지하철이 신기했다.. 흔들리지도 않고 막히지도 않아!!....


오후 5시 무렵 벡스코 앞 조금 한산해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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